1. 사건의 개요 의뢰인은 수도권 소재 유흥·서비스 업종 사업장에서 약 3년간 근무하며 직원 관리, 물품 관리, 영업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그러나 사업장 경영 악화가 시작되면서 수개월간 급여가 정상적으로 지급되지 않았고, 퇴직 이후에도 체불임금과 퇴직금을 전혀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사업주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일부 급여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기 때문에, 의뢰인 입장에서는 “과연 본인이 법적으로 근로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추후 판결을 받아도 실제 돈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이 매우 큰 상황이었습니다. 더욱이 사업장 자금 사정 악화, 세금 체납, 다수 채권 문제까지 확인되면서 신속한 재산보전 조치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체불임금 및 퇴직금 채권을 보전하기 위해 법무법인 인사이트 노무SOS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2. 사건의 내용 본 사건의 핵심은 단순한 임금체불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성이 인정되는지”와 “실질적인 회수 가능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있었습니다.사업주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4대보험 가입도 하지 않았으나, 실제 업무 형태를 보면 의뢰인은 사업주의 지휘·감독 아래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근무하며 출퇴근 기록 및 업무 보고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재고관리, 직원 스케줄 관리, 매출 보고 등도 사업주의 구체적인 지시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점이 다수 자료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의뢰인은 약 938일간 장기간 근무하였고, 월 급여 역시 고정적으로 지급되어 왔으며, 사업장의 매출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한 보수를 지급받아왔다는 점에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이 충분히 인정될 수 있는 사안이었습니다.또한 사업주의 재산 상태를 검토한 결과, 부동산에는 선순위 근저당권과 세금 압류가 이미 설정되어 있었고, 다른 근로자들에 대한 체불 문제도 존재하고 있어 향후 강제집행이 사실상 어려워질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신속한 채권가압류 절차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3. 인사이트의 조력법무법인 인사이트 노무SOS는 우선 의뢰인의 근로자성을 입증하기 위해 카카오톡 업무지시 내역, 출퇴근 기록, 급여 입금내역, 동료 진술서 등 다수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단순히 “일을 했다”는 주장만이 아니라, 사업주의 구체적인 지휘·감독 관계와 종속적인 근로 형태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또한 체불임금과 퇴직금 산정 내역을 구체적으로 계산하여 약 4,500만 원 상당의 피보전채권을 정리하고, 사업주의 재산상황 및 보전 필요성을 상세히 소명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 집행 실익이 없다는 점, 사업주의 재산 은닉 가능성, 타 채권자들의 강제집행 위험 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며 은행 예금채권에 대한 가압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그 결과 법원은 의뢰인의 체불임금 및 퇴직금 채권 보전 필요성을 인정하여, 사업주 명의 은행 계좌들에 대한 채권가압류 결정을 인용하였습니다. 4. 결과 및 의의 법원은 약 45,358,357원의 임금 및 퇴직금 채권에 대하여 채무자 명의 은행 예금채권을 가압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이번 사건은 근로계약서 미작성, 4대보험 미가입, 현금 지급 등의 사정이 있더라도 실제 근무 형태와 사용자 지휘·감독 관계가 인정된다면 근로자성이 충분히 인정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또한 단순히 “승소 판결”만이 아니라, 실제 회수를 위한 재산보전 절차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의뢰인은 “계약서도 없고 현금으로 급여를 받은 적도 많아 포기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끝까지 자료를 정리해 대응해주셔서 가압류 결정까지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습니다.